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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강아지, 어떤 신호를 보낼까??

2023-04-24

슬프지만 꼭 알아야 할 내 아이의

죽기 전 증상 5가지 


 

사랑하는 나의 강아지,

항상 고맙고 미안해.


강아지의 나이와 사람의 나이를 비율로 나타내면 약 1:5 라고 합니다.

즉, 강아지의 노화 속도는 사람의 5배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형견보다 대형견의 노화 속도는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8살 쯤에 접어들면 사람으로 따지면 40살이

훌쩍 넘는 시점이기에 노년기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새끼때 빼고는 외적인 모습에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기에 외모만 보고는 나이를 짐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죽음에 가까운 강아지는 새끼 때와 달리 점점 힘을 잃고

먹는 식사의 양도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런 사소한 변화를 비롯해 강아지가 죽음에 가까우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죽음을 앞둔 노견의 증상 5가지


 

1.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강아지의 소화기능은 쇠약해집니다.

특히 활동량이 저하됨에 따라 그만큼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아 먹는 음식의 양이 많이 줍니다.

잘 먹던 간식과 사료도 마다하고 심지어 물을 먹는 것 조차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려인은 이때 속상한 마음에 강아지에게 사료과 간식을 억지로라도 먹이려는 행동을 취하지만

강아지는 이를 거부하거나 혹은 다시 뱉곤 합니다.


2. 설사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근육이 많이 퇴화되면서 괄약근의 힘이 현저히 줄어듬에 따라 설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또한 노견의 경우 소화기능이 저하되면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 채 그대로 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누워서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3.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사람과 동일하게 나이를 먹으면 움직이는 것 조차 힘이드는 시기가

찾아오곤 합니다.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관절은 아프고 힘은 없기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때로는 걷다가 멈추다 하는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산책보다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누워 휴식을 취하려는 경우도 생깁니다.


4. 체온이 떨어집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는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에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증상은 심장에선 먼 부위부터 시작되며,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외부 바이러스 등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5.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평소 호흡기관에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이상 호흡이 거칠 이유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 호흡기관이 자연스럽게 쇠약해지며 숨을 쉴 때 소리가나게 됩니다.

이 또한 숨 쉬는 것 조차 버겁기 때문에 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호흡기관이 표면이 늘어지면서 공기가 오가는 통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가 나를 떠날 날이 옵니다.

비록 슬프겠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항상 하고 있으면서도 하루하루 우리 아이가 최고의 날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했던 짧은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어느덧 마지막이오면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다" 진심을 다해 말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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